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 충무아트홀, 18일 대경중서

/ 2014. 4.16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중구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를 오는 18일 대경중에서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한 시간에 듣는 서양음악사'라는 주제로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 엑스'가 비발디의 사계, 하이든의 농담, 멘델스존의 그것이 진실인가요 등을 들려준다. 연주와 함께 '콰르텟 엑스'의 리더 조윤범이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활용,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음악사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23회 개최된 '사랑방 콘서트'를 한층 향상시킨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는 공연에 한정된 프로그램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강연으로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ACT(arts+citizen+talk)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공연 외에도 영상, 영화 등 시각예술과 미술, 음악, 건축, 문학, 패션 등 문화예술분야의 멘토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