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주방문화개선 동참"결의

한국외식업중구지회 정기총회서… 우수회원·직원 표창장, 학생 10명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지난 7일 에스티아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주 지회장과 제갈창균 중앙회장이 결의문을 선서하고 있다.

 

/ 2014. 4. 9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제49회 정기총회가 지난 7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최강선 시의원,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등 많은 내빈과 대의원 총 199명 중 155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지회는 2013년도 중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의 안건을 의결,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감사로는 최신녀 정관희씨가 선출됐다.

 

이들은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주방 확립을 위한 주방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만다리 최연자, 원조삼계탕 손흥국, 복청 이승철, 맛있는집 김만구, 투뿔한우점 홍혜순씨 등 5명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길목정 김영길, 목멱산방 장경순, 미나미야마 조원준, 미스박분식 박종례, 직원 김형승씨 등 5명이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회장 표창으로는 만리성 장덕주, 다시열린세상 이형환, 닭한마리·돼지한근 신동수, 황토집 이영애, 올레 김순용씨 등 5명이 수여 받았다.

 

또한 함흥냉면 이병태, 백상 최인순, 남산골산채 이옥순, 오발탄 한미영, 비앤비 김미자씨에게는 모범종사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중구에서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 자녀 10명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30만원씩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주 중구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체의 발전에 앞장선 임원·대의원·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성공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야 얻을 수 있는 것이며 어려워도 다 같이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프랑스의 파리를 예로 들며 "파리가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파리시에서 비어 있는 상가를 구입, 상인들을 모집해 보증금·권리금·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지역밀착형 가게로 발전케 한 파리시와 시민들의 '파리시 동네 살리기 작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러한 선례처럼 경기 불황 속에서 중구가 살아나려면 중구의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살아나야 한다"고 전했다.

 

제갈창균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카드 수수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도액 상향 조정 성과를 내는 등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목소리와 합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