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의 통찰력 창조경제의 원천"

중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개강… 김정전 회장 '한비자의 궤사 편' 특강

 

지난달 27일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중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에서 김정전 회장과 수강생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4. 2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 제11기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이 지난달 27일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9·10기 졸업생과 11기 수강생, 강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강을 축하했다.

 

이 과정은 앞으로 △마케팅 △문화와 서비스 △커뮤니티 △힐링 캠프 △그림포럼 △세금 들어가기 △법률자문 등을 끝으로 10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김정전 회장의 특강으로 △한비자의 궤사 △학문 발달의 단계 △이데올로기적 주체로서의 한국 △상인의 통찰력 등에 관한 주제로 '기업인과 상인만이 지니고 있는 더듬이와 같은 통찰력'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전 회장은 "상인의 직감적인 통찰력은 곧 더듬이에 비유할 수 있다"며 "주경야독하는 상인들이 많이 생겨남으로써 창조적 경제가 발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는 권재환 알자나 대표와 김영천 철마에폭시 대표, 박영한 무궁화산악회장 등 총 33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앞서 제10기 김창수 회장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인 만큼 활기찬 교육이 될 것 같다"며 "최고경영자과정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중구상공회의 노력은 물론 회원,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경영자 과정은 200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2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