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LPG, 4대악 근절 홍보대사 위촉

중부경찰서, 대경중서 학교폭력 근절 공연·캠페인도 전개

 

지난달 21일 중부경찰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LPG, 대경중 학생들과 함께 풍선을 터트리고 있다.

 

/ 2014. 4. 2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는 지난 21일 가수 LPG를 초청, 경찰서 4대 사회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임명된 LPG는 행사가 끝난 뒤 중부경찰서 관내 학교인 대경중학교(중구 매봉18길 111)로 이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공연과 4대 사회악 근절 풍선 터트리기 행사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사용한 풍선은 중부경찰서에서 제작한 것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관련 이미지가 새겨져 있어 이를 홍보대사·학생·경찰관들이 함께 터트리며 학교 폭력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PG는 "바쁜 스케줄에도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인 SPO와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학교폭력 재발 방지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소식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일반시민과 청소년 대상 홍보 파급효과가 높은 연예인을 중부경찰서 4대악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한 만큼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수 LPG는 2005년 1집 앨범 'LONG PRETTY GIRLS'로 데뷔해 '캉캉', '빵야빵야' 등을 발표했으며 2013년 LPG 3기 '효녀시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