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옥상 확 바뀐다

녹화사업 전개…장소 신청땐 지원키로

서울시에서는 옥상녹화 파급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장소를 신청받고 있다.

 

 옥상녹화 효과로는 녹지가 풍부한 지역을 조성하고 열섬현상완화 등으로 지구환경을 고려할 수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옥상으로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에너지절약, 휴식공간으로 활용, 생물의 서식처로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지원 대상 건물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환경학습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건물 △병원, 복지, 문화시설 등 일반 시민의 활용도가 높고 공공성이 강한 건물 △공동주택 저층부등 옥상녹화 파급효과가 높은 건물 △일반시민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상업용, 업무용 건물 △기타 옥상녹화 효과가 높고 공공성이 강한 건물 등이다.

 

 지원 범위는 녹화가능면적이 165㎡(50평)이상인 기존 민간 건물을 지원, 최대 지원하며 옥상녹화면적은 661㎡(200평)까지 지원, 신청기간 안에 준공검사가 끝난 신축건축물도 지원대상에 포함(건축법에 의한 의무 조경면적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녹화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체 옥상면적을 녹화하는 경우에만 지원된다.

 

 장소를 신청하면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접수를 받아 서울시로 추천해 대상지가 선정된다. 선정된 곳은 서울시 옥상녹화 지원일정에 따라 공사를 해야 하며 구조진단과 설계심사를 거쳐 공사완료 후 현장검점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에 사업신청서, 건물사용승낙서(건물주가 아닌 경우), 건축물 설계도면(구조안전을 볼 수 있는 도면), 토지ㆍ건물 등기부등본 등 각 1부를 첨부해 3월 10일(수)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2260-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