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과 윤소식 중부경찰서장이 안전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4. 3. 19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3일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지적·자폐성 장애여성을 위한 '안전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4대 사회악 범죄 중 사회적 약자인 지적·자폐성 장애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성폭력 범죄로부터 더 노출돼 있고, 범죄대처에 취약해 장애여성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동 협의체를 구성을 통해 성폭력 예방 및 홍보활동는 물론 다각적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약에 따라 관내 거주 지적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 성폭력 범죄 첩보 수집 및 신속·공정 수사,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특성 이해 교육 정기적 실시, 지적장애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 신고체계등을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중구장애인복지관과 중부경찰서는 함께 협력해 지적·자폐성 장애여성들을 성폭력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