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한방진료, 미용봉사 실시

예술마을교회 동의학 선교팀… 황학동서 봉사활동

 

지난 9일 예술마을교회 동의학 선교팀이 무료한방진료와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2014. 3. 19

 

연이은 꽃샘추위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나누기를 주저하지 않는 한 단체의 미담소식이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다.

 

지난 9일 황학동 주민센터 4층에서 신당5동 소재 예술마을교회 동의학 선교팀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와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팀원들 대부분이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하거나 봉제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동의학 선교팀의 팀장 이영순씨는 "우리가 가진 재주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위해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예술마을교회의 동의학 선교팀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뜸, 침, 부황, 발마사지와 같은 한방진료와 머리 컷트, 염색과 같은 미용서비스를 황학동, 신당5동, 동화동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