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이미지 저해 요소 '강력 대응'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36차 정기총회… 이우상 상임감사는 유임

 

지난달 27일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제 36차 정기총회에서 이상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4. 3. 5

 

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7일 제36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3년 결산을 승인하고 2014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재적인원 180표 중 100표 주주들이 참여한 이날 정기총회는 이우상 상임감사를 유임시키고 지난해 선출된 이사 20명에 대해 보고했다.

 

이 상가는 지난해 5회 이사회를 개최, 상가 내 전기, 화재 등 상가 안전에 역점을 두는 안전공사를 실시하고 쇼핑편익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공사등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정부지원 재래시장 시설물 현대화 사업인 각 상가 시스템 에어컨 설치공사 자부담금을 정당하게 집행한 보일러, 냉동기 감가삼각비 집행을 업무상 횡령 및 사기혐의로 지주화와 상인회관계자 고소사건에 대해 중앙지검에 이어 고검까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돼 고소자를 상대로 무고죄, 명예훼손죄, 신용훼손죄를 들어 고소장 제출하고 차후 민사소송도 진행시키기로 했다.

 

이는 상가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행위는 곧 상가활성화 저해요소로 지적돼 강경대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운영예산안은 15억 3천여만원으로 편성하고 2개 층 증축에 대해 중구청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증축에 대비키로 했다.

 

백정랑 의장은 인사말에서 "상가가 활성화되기까지 임직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치하하고 "고객을 위한 노력으로 동상가가 남대문 시장내에서 우의를 점하는 모범상가로써 지속적으로 이어져 상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백 의장은 특히 "회원들의 단합이 절대 중요하고 상가발전을 위한 조언을 끊임없이 해줘야 생동감있는 상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상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하 생선부 정리이후 새로운 점포 및 창고 등에서 발생되는 임대수입이 지주와 상인에게 지원돼 경제적 이익성과가 가시적으로 확대됐다"고 자평하고 "지주회와 상인회가 단합된 모습이 타상가에 모범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집행부들을 더욱 신뢰해주는 풍토가 지속적으로 이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동상가가 s전자와 같은 제일주의로 나가기 위해 혼연일체의 정신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선출된 이사들은 백정랑 이상준, 이성언, 서대식, 강용호, 공건석, 김영순, 김영환, 김재권, 김홍태, 안창헌, 유상호, 윤용철, 이무룡, 이문영, 이용희, 임종대, 정순귀, 황광호, 남정호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