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는 남산타운제3경로당에서 열린 정호준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 정호준 의원과 최강선 시의원, 박기재 의장이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2. 26
지난 24일 구청장실에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창식 구청장이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 '인술' 김광시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민주당 정호준 국회의원의 2014년도 의정보고회가 중구지역을 순회하면서 사랑방 좌담회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남산타운제3경로당을 시작으로 제2, 제1경로당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중구지역위원회와 청구동에서 개최됐다. 21일에는 신당5동 정가네, 황학동 중앙떡집 앞, 을지로 광희식당, 약수동 등에서 개최했다.
정 의원은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인복지법등 26개 법안을 직접 발의하고, 268개 법안을 공동 발의해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토록 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있도록 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있고 반드시 이전 못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2003년 당시 이명박 시장이 서초구 원지동 이전을 제안하며 시작됐으며, 2010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건복지부와 '이전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현실화됐으며, 2014년 정부예산 심사시 민주당과 본인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인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이전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중구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기관"이라며 "중구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전면 재검토 돼야 하며, 이전을 하더라도 대체 공공의료시설 확보가 먼저 논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석했던 최강선 시의원은 "남산타운 옥상 공원예산 4억4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조성하게 됐다"며 "옥상공원이 조성되면 남산타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반대를 위해 종로, 성동, 강북구 등 5개구와 연대해 이전반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서명과 의회의 결의문을 가지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등을 항의 방문해서 반드시 이전을 막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