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련 수출총회 신년연회

탑랜드아동복 김홍민 회장, 다자이너클럽 선종민 위원장 감사패 받아

 

지난 5일 명동소재 동보성에서 화교상과 남대문, 동대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연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4. 1. 15

 

중국 화교들로 구성된 한국교련 수출총회(회장 왕의정)가 지난 5일 명동소재 동보성에서 화교상과 남대문, 동대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교련수출총회 왕의정 회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살며 한국수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디자이너클럽 선종민 운영회장, 광명항공해운(주) 황춘아 사장과 남대문 탑랜드아동복 김홍민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화상들이 국내의류를 구매해 중국, 홍콩, 대만등으로 수출하며 국내시장 상인들과 끊임없는 유대 관계를 맺어 화교들이 수출을 할 수 있는 영업 발판을 만들어준 한국 내 제조와 유통인에 대한 감사의 표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교들은 국내의류 전성기인 90년대 세계적 상권을 발판으로 삼아 국내의류를 수출하는데 기여하고 새벽시장에 진출하는 등 근면성으로 국내 유통인들에게 상당히 인정을 받아온 조직으로 알려졌다.

 

한편, 탑랜드 아동복상가 김홍민 회장은 "좋은 친구는 입술과 이 관계다"라고 밝혔다. 이는 첫째 정직한 벗, 둘째 믿음직한 벗, 셋째 지식이 넓은 벗이라는 뜻으로 '삼교우 순치지세'의 말을 인용해 화교상인들에게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