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제2경로당 이ㆍ취임식 행사에 박용명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남산타운 제2경로당은 지난달 29일 김진선 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이임식을 갖고 이어서 3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용명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과 고문, 임원들이 경로당을 건실하고 튼튼하게 잘 운영해 온 덕분에 본인은 지금까지의 틀을 좀더 견고히 다지는 역할로 경로당의 화합을 가장 중요시 여겨 화합하는 경로당의 모습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산타운에 서당을 마련해 방학 때 아이들을 위해 한자와 경륜을 전수하는 생산적인 봉사와 더불어 건강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올바른 건강지식으로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길 소망한다"면서 "구의원, 소장, 동 직능단체 외 많은 사람들이 성원, 협조해 실질적인 뒷받침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임완철 회장은 "경로당은 회장 단독으로 이끌어 갈 수 없으므로 임원과 회원들이 일심단결해 회장을 끌어주고 밀어주어 회장이 맡은 바 책임을 완수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박성범 위원장, 민주당 중구지구당 김동일 위원장, 손덕수 의장, 정동일 시의원, 서인종 자치위원장, 신당3동 박종성 동장, 서영덕 관리소장, 약수 노인정 이상진 회장, 정영욱 부녀회장, 제1노인정 백운학 회장, 고성욱 국장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마음 편하고 따뜻한 경로당으로 화합하고 좋은 사업들을 개발, 활성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남산타운 제2경로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타운 제2경로당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문위원으로 김현중, 김진성씨가 위촉됐고 부회장에는 서채석, 정분녀씨 이사에는 박주현, 이윤덕씨 감사에는 손덕수 의장이 경로당의 회원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