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보육위원들이 지난 30일 기획상황실에 모여 신당5동 어린이집 재위탁 결정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중구보육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중구 기획상황실에서 보육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5동 어린이집 재위탁을 심의ㆍ의결했다.
신당5동 어린이집은 2001년 3월1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해 왔다.
이 복지재단은 개별화되고 다원화되는 사회에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영ㆍ유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올해 3월1일부터 2007년 2월28일까지 3년간 재위탁을 신청, 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재위탁이 결정됐다.
구립 신당5동 어린이집은 지하1층, 지상2층 옥탑등 대지 529㎡ 건물853.22㎡ 규모의 최신식 건물로 2세 미만에서부터 3세 이상까지 총 18개 반에 188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3월 신축 이전해 야간뿐만 아니라 24시간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최적의 시설 및 최첨단 보육기자재를 구비, 최고의 환경에서 영ㆍ유아들을 보육하고 있다.
원장을 비롯한 교사 외 직원 24명은 각 연령에 맞는 언어ㆍ과학ㆍ수학ㆍ체육ㆍ미술ㆍ영어 등을 중점 교육하고, 흥미프로로 종이접기 사물놀이 등 특성화 교육과 더불어 성실ㆍ협동을 배우는 인성교육, 예절 질서 절약 청결실천을 위한 생활교육, 성교육, 교통규칙 안전교육, 정서 및 사회성 발달 등을 총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심화학습하고 있으며 아동의 사고력 창의력 상상력 표현력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진각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설치ㆍ운영에 대한 지원사업, 사회복지ㆍ시설에 관한 수탁사업, 자원봉사센터 운영, 국제구호 및 협력사업, 사회복지 연구, 출판, 교육, 상담 및 조사사업, 불우이웃 결연 및 후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보육위원들은 "아동 보육뿐만 아니라 부모교육, 외부활동을 통한 아이들의 놀이공간 확보, 통합적 정서지능발달 프로그램 개발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범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타 어린이집의 표본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위탁 심의를 위해 어린이집의 준비 부담이 크다며 실내에서 자료만을 가지고 재위탁을 심의할 것이 아니라 직접 방문해 실질적 모습을 보고 재위탁을 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