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안성 고삼재서 워크숍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 초청, '지혜로운 대통령 되기' CEO 특강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의 고삼재 연수원에서 '2013년도 제3차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30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는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고삼재 연수원에서 '2013년도 제3차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1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3/4분기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함께 △2014년도 코엑스 전시회 참가 업체 선발 △중구상공회 소상공인 전문교육 기관으로 포지셔닝 △산악회, 골프회 등 동호회 운영 활성화 방안 △20명 내외의 중구소상공인 협력위원회 설치 방안등 2014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의 '발발발(발견, 발품, 발휘)하는 지혜로운 대통령 되기'라는 주제로 CEO 특강을 통해 "지식보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열심히 하는 것 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매력적인 명품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택(Choice), 변화(Change), 기회(Chance), 도전(Challenge), 소통(communication)등 5C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혜로운 대통령의 핵심은 '아! 그럴 수 있겠네요' 라고 올바로 경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현재 중구상공회원은 8천739명으로 2012년 8천495명에 비해 244명이 늘어났으며, 세무, 노무, 무역, 경영마케팅, 채권, 외국어, 최고경영자과정등 27회에 걸쳐 4천923명이 회사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상담은 세무·회계, 인사·노무, 무역등 매달 20여건씩 총 179회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등 중구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3/4분기인 지난 7월 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이랑주(한국소점포협회 이사) 강사를 초청해 '쪽박 날, 진열만 바꿔도 대박난다'라는 특화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 5일에는 앰배서더호텔에서 류지영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문제점, 달라지는 경제환경등을 논의했다. 8월 8일에는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주요소방시설을 둘러보고 강성동 소방서장과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9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 2013년도 홍콩 국제악세사리 전시회에 남대문등 22개사가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많은 수주를 하기도 했다. 9월23일에는 중국 광저우한국학교 강당에서 250명의 학부모, 양창수 총영사, 상공회 임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인한교 개교식에 참여해 김정전 회장이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현재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입주상가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전 회장은 "중구만의 특징을 살리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특화된 사업을 펼쳐야 성공할 수 있다"며 "준비되지 않은 꿈은 이루어질 수 없다. 장사꾼이 되지 말고 사업가가 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