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저소득 어르신세대 후원

성동글로벌경영고 학교축제 수익금

 

지난 25일 신당동 주민센터를 찾은 성동글로벌 고등학교 학생들 어르신들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30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학생회(회장 한선영)에서 학교축제 때 모아진 수익금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지난 25일 신당동 주민센터를 찾은 학생과 교사 25명은 100만원의 성금을 저소득 어르신에게 일일이 전달하고 직접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말벗도 돼드리고 청소를 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영 학생회장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하고 청소를 해드리기도 했다"며 "추운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애 동장을 대신해 남기재 팀장은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생들이 학교축제에서 모아진 수익금을 신당동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 학생들이 어신들을 방문해 말벗이 돼 드리고 청소도 하면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