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최경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장등이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성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23
롯데아울렛 최경 서울역 점장은 지난 17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중구드림하티 성금으로 387만2천원을 기탁했다.
이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직원들이 9월 26일∼10월 3일까지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마련한 수익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역점에는 6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경 점장은 "금년 1월에 오픈한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구민들을 돕기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지만 서울에서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는 만큼 누가 어떻게 지원받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 만족도를 높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을 채용할 때 같은 조건이면 중구민을 우선채용토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정용찬 지원팀장이 배석했다.
현재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는 스타일리쉬, 컬쳐, 진캐쥬얼, 아웃도어, 커리어, 시니어, 란제리, 화장품, 구두, 패션, 영캐릭터 등의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으며, 푸드코트가 다양하게 구성돼 고객들이 즐겨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