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맞아 윷놀이 대회 개최

신당1동 초록회원 주민

 

◇초록회 회원들이 신당1동 주민과 함께 윷놀이 대회를 열어 신나는 보름을 맞고 있다.

 

신당1동 초록회에서는 대보름날을 맞아 주민과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초록회는 친목모임으로 회원 15명은 15년 동안 윷놀이를 개최해 우리민족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계승하고 주민들과 단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수익금으로 노인정이나 불우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열린 윷놀이 대회는 초록회가 고기와 막걸리 떡 등의 음식을 마련해 정겨운 보름행사로 한해의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고사도 지내고 신당1동 주민100여명이 한데 모여 시름을 잊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당1동 여성회에서는 초록회를 도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차 등을 준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으기 행사에 협조했다.

 

 윷놀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1등부터 7등까지 TV, 전기밥솥, 보온밥통, 냄비, 법랑세트 등의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상품도 마련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운에 선물도 전달한다. 또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자전거를 선물했다.

 

 김명배 회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이웃사랑 실천에 더 노력하고 초록회 회원수도 늘려 보다 활성화된 초록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