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농협을지로4가 지점 이병오 지점장과 내빈 등이 새 단장 개점 테이프 커팅을 한 뒤 건배를 하고있다.
/입력 2013. 10. 16
NH농협은행 을지로4가 지점(지점장 이병오)이 28년 만에 새 단장 오픈함에 따라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태조 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조영훈 부의장, 김영선 이혜경 의원, 김학중 중부경찰서장,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오경석 부행장보, 주대준 한국직장선교연합회장(카이스트 부총장),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김종식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 상인과 고객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단장 개점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85년 개점된 농협은행 을지로4가 지점은 120여평의 공간에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새 단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명절에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쌀을 후원하고, 식목일에는 철쭉 500본을 중구청에 지원해 환경단체들과 남산일대 나무심기를 통해 푸른 중구를 가꾸는데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500명에게 각 1천만원씩 50억원의 화재보험을 가입해 주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이병오 지점장은 "그동안 지점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와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며 "이제 새단장 개점식과 함께 지역사회에 더욱 헌신 봉사하는 농협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경석 부행장보는 "농협은행 을지로4가 지점 새단장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을지로4가 지점은 28년간 소상공인의 발전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서울영업본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기재 의장은 "농협 을지로4가 지점 새단장과 함께 중구민들의 삶이 풍성해 졌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태조 국장은 "저소득 중구민들에 대한 화재보험 지원등에 따라 중구의 복지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경 의원, 김정안 회장, 김학중 서장은 건배사를 통해 "이병오 지점장을 보면서 지역발전에 한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했다"고 밝히고 을지로4가지점 새단장 오픈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