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티 한가위 이웃사랑 성금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 지점… 저소득 10가구 200만원 상품권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드림하티 한가위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안경찬 지점장, 이웃 주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9. 11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 지점(지점장 안경찬)에서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저소득 10가구에 200만원 상당(1가구 2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드림하티 한가위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류용렬 복지지원과장, 안경찬 지점장, 신당동, 을지로 저소득 가정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신당동, 을지로 주민 2명에게 먼저 상품권을 전달했다. 나머지 8명은 추후 구청에서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안경찬 지점장은 "매년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기부를 시작한지 벌써 7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건전한 참여형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매우 감사드리며 사회에 환원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7년 째 이러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존경스럽고 구청에서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복지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벨로드롬 사이클 트랙에서 경주를 하거나 6명의 선수가 1주회 거리 600m를 3바퀴 돌아 순위를 가리는 보터보트 대회의 사업 주최로 지금까지 총 7천300여 만원의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