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중부교육장 2일 부임

"전통과 명문 숨결이 담긴 세계속의 중부교육 육성" 강조

중부교육지원청 이정민(58) 교육장이 지난 2일 부임했다.

 

그는 "중부교육은 지리적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수도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새로운 행복의 시대를 바라보는 이때, 위치적인 중심을 넘어서 학생들이 질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중심이 돼, 학력의 증진과 참된 인성 함양을 통한 행복교육 추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우리 교육의 목표가 양적 성장의 추구에 있었다면, 이제는 양적 성장 위에 국민 삶의 질적 고도화 달성을 위해 노력할 때"라며 "전통과 명문의 숨결이 담긴 세계속의 중부교육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서울 돈암국민학교, 경복중학교,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과를 졸업(이학사)했다. 지난 83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이 교육장은 80년 구로중 근무를 시작으로 여의도중, 청담고, 경복고에서 교사로 재직한 뒤 98년 서울시 동부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담당장학관실 장학사, 서울시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명일여고, 경복고등학교 교감, 서울시 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장학관), 신구중학교 교장, 경복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 출제 및 관리위원, 전문직 선발시험 출제 및 현장 실사 평가위원, 학교 평가위원(서부교육청, 남부교육청),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및 배정 관리위원, 교육연수원 연수 강사요원(교사 연수), 서울시교육연수원 연수 과정별 평가위원, 특수 분야 연수기관 심의·선정위원, 교육과학연구원 논문 및 자료개발 심의·평가위원, 서울시교육과학연구원 진로정보센터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학력신장 T/F팀 운영,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 관리·운영 대책 T/F팀을 운영(팀장)했으며, 2006년 5월 스승의 날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