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9.4
중구는 지난 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중구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업무협약에서 중증장애인의 전략 직무 개발 및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중구내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 및 협력사업 지원에 대해 앞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구는 올해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청년 정신적장애인 공공근로 제공사업이 대표적이다. 취업이 힘든 정신적장애인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직업훈련 기회를 갖도록 마련한 중구만의 공공근로 특화사업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성 활용과 구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정신적장애인들에게 근로시간이 늘어난 시간제 일자리 마련 등 이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여주고 미래의 복지급여대상자로의 전락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