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구경로당에서 열린 송편 빚기 행사에서 김문원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의장등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입력 2013.9.4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자원봉사자들과 청구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다함께 송편을 빚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일 청구경로당(회장 김문원)에서 열린 송편 빚기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의장, 유재윤 중구자원봉사센터장, 류용렬 복지지원과장, 류웅걸 청구동장, 이창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장, 소화지 약수하이츠경로당회장, 청구동 자원봉사캠프회원, 경로당어르신 등을 포함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예산을 지원해 청구동 자원봉사캠프회원들과 함께 송편 재료를 마련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나눠드리는 행사로 중구에서는 매년 연중행사로 추석 전 경로당이나 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의장도 청구경로당을 방문, 소매를 걷어 올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예쁘고 맛있는 송편을 많이 만들어 집에서 가족들과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고 집에 가져갈 수 있다는 게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