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중부시장 상인대학 수강생 45명과 내빈들이 졸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8. 1
중부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 상인대학 1기 수강생 45명이 지난달 24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중구의회장, 허수덕 중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수암 시장경영진흥원 본부장 등 내빈과 친지 가족들이 참석, 축하했다.
지난 6월 3일 중부시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조합원(상인) 45명이 입학식을 가진 후 매주 월, 수, 금등 3회 하루 2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40시간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안 회장은 "재래시장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 상인들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이 있어도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다같이 힘을 모아 난국을 타개하고 옛 영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인 중부시장 상인 여러분들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재 중부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대화 사업을 올바로 추진해 다같이 상생할 수 있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역사와 전통있는 중부시장의 마스터 플랜이 중부시장의 옛 영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상인들은 물론 중구의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암 시장경영진흥원 본부장도 축사를 통해 "건어물로 유명한 중부시장이 상인대학을 통해 앞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