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공원장충경로당에서 중복 맞이 '힘! 불∼끈, 사랑의 삼계탕 제공' 행사를 갖고 있다.
/입력 2013. 7. 24
장충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장충단공원 안에 있는 공원장충경로당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복맞이 '힘! 불∼끈, 사랑의 삼계탕 제공' 행사를 가졌다.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옥)가 주관하고 그랜드앰베서더호텔(사장 김광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평소 관내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장충동에서는 매년 복날마다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호텔 쉐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다보니 매번 2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석한다.
이날 중복맞이 삼계탕 제공행사에는 삼계탕 외에도 전, 잡채, 과일 등 많은 음식들이 마련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근심, 걱정 없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빌며, 비록 구예산은 줄어들었지만 앞으로도 노인 복지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욱 엠베서더호텔 사장은 "이렇게 어르신께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영광이며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호텔 운영이 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호텔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