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리듬 하나된 환상의

제2회 중구청장기 댄스스포츠 대회… 약수종합복지관

 

지난 20일 국민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라틴 일반부 3종목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입력 2013. 7. 24

 

제2회 중구청장기기 국민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2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중구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지창기)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동호인들 간의 어울림 댄스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SSDA Team의 탭댄스 특별공연 및 시범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이날 중구청장기 부문 단체전에서는 턱시도와 숙녀들(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로는 마지막 로맨티스트(회현체육센터), 3위에는 Flamenco Taps(신당6동 노인복지관)이 차지했다.

 

연합회장배 부문 단체전 일반부는 봄의 왈츠(회현체육센터)가 1위를, Chocolate(덕수초등학교 교원동아리)가 2위를 차지했으며, Lovely Dancers(신당1동 자치회관)가 3위에 올랐다. 특별공연을 펼친 SSDA Team(서울특별시 댄스스포츠연합회)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라틴 일반부 3종목에서는 염태우 이보배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윤광식 이화섭 씨, 3위에는 김우진 김경화 씨가, 라틴 실버부 1종목 ChaCha에서는 박경자 이금연 씨가 1위를, 김용겸 최순자 씨가 2위, 김창현 문옥금 씨가 3위를, 모던 아마추어 5종목에서는 엄동찬 김지인 씨가 1위를, 최승혁 김지연 씨가 2위를, 염태우 이보배 씨가 3위를 차지했다.

 

라틴 학생부 2종목에서는 신진아 임수원 학생이 1위를 이희섭 이윤나 학생이 2위, 라틴 학생부 3종목에서는 신창엽 김유진 학생이 1위를, 송준용 김혜인 학생이 2위, 신진아 임수원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모던 장년부 2종목에서는 신재성 박승례 씨가 1위를, 박승호 이채연 씨가 2위를, 윤병수 김옥자 씨가 3위를 차지했다.

 

지창기 회장은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연합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2년이 됐는데 서울에서 서대문구 다음으로 두 번째로 대회참가자가 많다"며 "동호인이 보다 나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중구청과 중구생활체육회 그리고 본 연합회가 꾸준히 노력할 것을 부탁드리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수 부구청장은 "동호인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이 원하는 운동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오늘 대회 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 여러분은 순위에 집착하지 않고 모두 함께 경쾌한 마음으로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박기재 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선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들의 열정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주시고, 제2회 댄스스포츠대회를 계기로 우리 중구에 건강하고 활기찬 춤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주문했으며, 김용철 중구생활체육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길 바라며 중구댄스스포츠연합회의 발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