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의원, 장애인 복지개선 약속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구지회서… 시각장애인 대상 순회 재활교육도 실시

 

지난 11일 남산쉼터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순회 재활교육에 정호준 국회의원이 참석해 복지개선을 약속하고 있다.

 

/입력 2013-07-17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남산쉼터에 있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구지회(회장 한방희) 순회 재활교육에 참석해 "항상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러분이 안타깝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개선을 약속드린다"며 "최동익 국회의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듣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차도 등 점자유도블록 설치 △남산쉼터 시설 및 환경 개선 △시각장애인 활동 보조서비스 확대 △오래된 보조 장비 교체 등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이혜경 의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 재활교육(재활대회)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 재활교육은 △장애인 인권 헌장 △흰지팡이 헌장 △2013년 주요 변동사업 △장애인복지 주요사업 △보육·교육 △의료 및 재활지원 △서비스 △일자리 융자 지원 △공공요금 △세제 혜택 △지역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등이 음성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파일을 CD로 제작, 무료로 배부했다. 그밖에도 점자로 제작된 번호표 추첨을 통해 안마기와 선풍기, 컵라면 등 상품을 전달하는 재활대회도 개최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구지회는 한방희 회장을 비롯해 직원 4명, 시각장애인회원 118명으로 구성된 재단이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됐으며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생활을 도모하고 건강증진행사와 교육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