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학동 자치위는 지난 15일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장일수 자치위원장이 저소득주민에게 전기스토브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설날을 맞아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저소득구민에게 백미와 성품을 전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각 동장의 추천을 받아 가구당 10㎏ 1포씩 저소득구민 1천 가구에 3천만원상당의 백미를 지원했고 황학동 자치위는 동사무소 2층 문화사랑방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을 선정 50가구에 전기스토브 성품을 전달했다.
성품은 황학동 각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자치위에서 매달 월 회비를 모아 저소득구민에게 1년에 두세차례씩 불우이웃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
황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동안 저소득주민 및 독거노인 등 193세대에 쌀, 김치, 생필품 등을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황학동 장일수 자치위원장은 "매년 쌀을 전달해왔으나 추운 겨울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전기스토브를 선물했다"며 "움추러드는 추위에 몸과 마음이 따뜻해져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기 의원은 "지난 한해 동안 못했던 일을 올해 갑신년에는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사랑의 나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곤 동장은 "이웃돕기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할 수 있는 것이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이웃돕기성품접수가 줄어들어 많은 것을 풍족하게 해 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