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 허용무 총장이 지난 1일 중국 칭화대학 학교기업 다오지중화와 합작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미용체인점에 미용교육모델 제공
미용교육의 산실인 정화예술대학(총장 허용무)은 지난 1일 명동캠퍼스에서 중국 직업교육기관인 손진국제교육집단과 중국 칭화대학 학교기업 다오지중화와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의 중요내용은 정화예술대학이 지난 60년간 발전시켜온 미용교육모델을 중국 미용체인점에 제공해 양국의 미용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제 정화예술대학의 미용교육모델을 중국에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뷰티한류 중국진출의 계기가 마련되는 셈이다.
합작의향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손진국제교육집단과 다오지중화에 의해 개설예정인 중국내 1천800여개 미용체인점의 미용인력은 모두 정화예술대학의 미용교육모델을 통해 교육과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정화예술대학은 지난 1951년 국내최초로 미용학교를 설립한 이래, 지난 60년 동안 모두 2만 6천여 명의 미용인력을 양성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유명 미용인 중 상당수가 정화예술대학 출신이다.
중국의 손진국제교육집단은 장춘을 중심으로 모두 5개의 캠퍼스에서 현재 3만 여명이 재학 중인 중국 최대 직업교육기관 중 하나로 최근 중국전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는 전문대학으로 승격했으며, 칭화대학의 학교기업인 다오지중화와 함께 중국 북방지역에서 미용체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