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당6동 어린이집에서 차준상 이사장이 신기한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신비한 마술의 세계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했다.
신당6동 어린이집(원장 김윤종)에서는 5∼7세 어린이 120명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는 지난 3일 신기한 마술의 세계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은 (재) 연안장학회 차준상 이사장이 어린이들에게 몸소 배운 마술을 보여주면서 시작됐다. 차 이사장은 "각박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싶은 작은 소망에서 마술을 배워 초보실력이지만 이날 실천에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정 마술사가 기묘한 여러 가지 마술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카프 마술과 카드 마술,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동전 마술, 지팡이 마술 등을 통해 아이들은 해맑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차준상 이사장은 "앞으로도 마술 및 웃음 치료 교육에 더욱 정진해 숙련된 솜씨로 아이들 앞에 서서 꿈과 희망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