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한 이나가끼 미츠타카 일본국세청장(우)과 장운길 남대문서무서장(좌).
남대문세무서(서장 장운길)는 지난 18일 제22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와 관련,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나가끼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 등 일본 대표단에게 전자세정, 납세자보호제도 등의 선진 국세행정을 소개했다.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일본 국세청장 및 대표단의 남대문세무서 방문은 2011년 이후 2년만에 이루어졌다.
이날 장운길 서장은 금융기관 및 대기업 등이 밀집한 서울의 경제심장부를 관할하는 남대문세무서의 입지적 특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며,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자세정 및 납세자보호제도 등에 대해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설명했다.
또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 남대문장학회 설립 등 사회공헌활동과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소개해 일본 방문단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각과 사무실,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을 둘러보고 민원봉사실에서 직접 Paperless 민원업무를 직접체험하기도 한 이나가끼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은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 중인 전자세정, 납세자보호제도 등 한국 국세청의 선진시스템은 일본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있다"며 "이와 함께 시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은 서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납세자의 신뢰도 재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