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 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 "경제회생ㆍ정치개혁 실현 돼야"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여러분 모든 가정에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마디로 지난 계미년은 多事多難이란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한해였습니다. 국민들의 커다란 기대속에서 참여정부가 탄생한 이후 새 정권이 뿌리내리기 위한 진통이 계속됐던 해로 대구지하철 참사 등 대형사건과, 태풍매미 등 천재지변까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어려웠던 지난 한해였기에 갑신년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은 어느 해보다도 크고 절실합니다. 원숭이는 만물이 무르익을 때까지 교만하게 굴지 않고 영특하게 기다릴 줄 하는 지혜를 지닌 동물이라고 합니다. 갑신년에는 원숭이의 덕성을 본받아 오랫동안 못 풀어 왔거나, 지난해에 못 풀고 올해로 넘긴 숙제를 모두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새해 4월에 치러질 총선에서는 민의를 제대로 대변할 역량을 갖춘 선량들을 뽑아 조속히 정치를 안정시키고, 정치가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야당대표의 단식투쟁과 정치자금 스캔들 등 후진적 정치행태를 보이고, 국회는 열렸으나 새해 예산안, 법인세 인하안,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 주요법안처리가 모두 지체되고 말았습니다. 반드시 국민의 국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새해에는 경제가 안정되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편안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끝없는 정치 갈등 속에서 경제가 피폐화된 '남미형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새해에는 열린 우리당이 앞장서서 정치혼란을 극복하고, 정치가 경제회생과 구조개혁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이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잡는 행태는 끝장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당신의 하루하루가 값진 날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비밀이고, 그리고 오늘은 선물(present)이라고 하지 않습니까ㆍ
■ 박 성 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 / "작은것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2004년 한해동안 우리 중구민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우리는 진정 우리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마음이 편안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해를 보내는 마당에서 뒤돌아보면 그 같은 소망은 성취되지 못하고 또다시 불확실성이 가득한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해를 맞곤 합니다.
대단히 나쁜 경제 사정과 복잡하고 어지러운 정치 현실 그리고 불의와 부조리의 질곡 속에 빠져버린 사회상, 그 어느 것 하나도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가운데 새해를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새해를 맞으면서 더욱 절실히 정치 개혁을 갈망하게 되고 가진 자와 가난한 사람의 구도가 크게 개선되어 중산층이 다시 우리사회의 중심 세력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경제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사회각계에서 분출되고 있는 불만이 사회불안으로 이어지지 않고 모두가 목소리를 조금씩 낮출 수 있는 지혜로운 정책수립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좀 더 유연성을 갖고 국민의 뜻을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앞을 보고 뛰면서도 주변에 나로 인해 쓰러지는 사람이 없는가를 살피는 마음을 모두가 갖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삶의 터전은 모두가 행복한 평화의 마을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큰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 한해이기에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좋은 생각을 가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두 힘을 합쳐 꼭 우리의 소망을 성취할수 있도록 장ㆍ단기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우리는 모두 중구가 고향인 한가족이기 때문에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중구민 여러분! 내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 동 일 민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 / "비전 실현하는 갑신년 만들자"
갑신년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2004년 새해에는 14만 구민의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하며 신년인사 드립니다.
지난 계미년 우리 사회는 정치ㆍ경제적으로 혼란과 불신,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정치권의 부조리한 행위, 청년실업 증가, 신용불량자 증가와 매출 감소로 인한 상권의 업종 변경과 폐업 등 지난해 우리 모두에게는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어려웠던 지난해의 혼란과 불신, 그리고 침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예전의 활기찬 사회를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신선한 정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가 밑바탕이 되어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많은 일거리를 창출해 취업난을 해소하는 등 민생을 보살피는데 우선적으로 정치권이 앞장서야 합니다. 국민에게 불안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는 현 정치는 병폐와 모순 투성이로 반드시 고치고 개혁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중앙통치의 제도적 영역에 얽매여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중구는 국내외적으로 한국 지방자치의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구의 많은 중소기업체들은 건실한 경영으로 한국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중구가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끌어준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0여년간 지방살림을 경영한 저로서는 중구의 현주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평가해 구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갑신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 기운이 충만한 새해에는 우리 구민 모두와 중구자치신문을 사랑하는 독자여러분께 축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 기 동 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 "인간미 넘치는 공동체 만들터"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갑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아침 밝게 빛나는 태양처럼 희망찬 새해에는 구민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하며 신년인사 드립니다. 금년에도 저를 비롯한 1,200여 직원 모두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우리구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중구는 지난 한해도『비전중구 2020 ―장기발전방안』을 토대로 계획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면서 상주인구 회복과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대외적인 신임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중구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의견과 정성을 아끼지 않으신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리며, 새해에는 한층 더 적극적인 봉사행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중구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품을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확대, 새해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중구민의 희망찬 미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여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해 구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방화 시대에 걸맞게 주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중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우리구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전자구정'과 '지역정보화 사업'을 통해 종이없는 전자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했으며, 수준높은 홈페이지 운용으로 활용도를 높여 구민들이 사이버 공간에 쉽게 접근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04년 새해의 출발점에 선 우리는 새로운 다짐과 믿음으로 눈부신 약진의 해로 만듭시다. 아울러 중구의 현주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성하여 공감할 수 있는 내일의 밑그림을 정확히 제시함으로써 구민과 함께 하는 갑신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손 덕 수 중구의회 의장 / "지방분권 개척자 역할에 충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희망찬 갑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2004년 새해에는 구민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늘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의회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북핵문제, 이라크 파병 문제로 불거진 이념갈등, 전국을 강타한 폭우와 태풍 매미로 인한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는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루속히 이러한 갈등과 상처들이 치유되고 이웃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하는 등 우리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구민의 성원에 힘입어 중구의회 의원 모두는 금년 한해에도 구민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감시자, 독려자, 정책제안자, 분쟁의 조정자, 지방분권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우리 중구의회 구의원 모두는 새해에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중구의 밝은 미래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구민 여러분들에게 기억될 수 있고, 중구의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한 획을 긋는 2004년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알찬 의정활동이 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 또한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올 한해도 계획된 일들이 하나하나 착실하게 추진되고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구민여러분!
갑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 사 홍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 "역량결집 통일기반 조성 최선"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중구민 가족 모두 하시는 일에 행운과 번영 및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중구지역의 발전에 아낌없이 참여, 봉사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중구지역신문이 지역주민과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그 어느지역보다 우수한 자치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이라크전쟁을 비롯한 북핵문제 6자회담 등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간 경제협력추진, 철도ㆍ도로 연결, 금강산 육로 관광과 남북실무 접촉식 북측 대표단이 차량으로 동해선 육로를 통해 속초까지 이동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발전상을 알리는 효과를 이루어 내는 등 어려운 세계정세 속에서도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한 결과 작으나마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계정세에 맞추어 남북한 통일환경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 중구민은 반목과 대립이 아닌 화해ㆍ협력으로 통일역량을 결집하여 통일기반조성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이럴때일수록 지역신문의 역할을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성공하였듯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 민주평통은 민족의 통일과 국민화합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온민족이 바라는 평화와 통일 그리고 번영을 위해 민주평통 전 자문위원은 뜻을 모아 국민적 화합을 이루는데 금년에도 매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역과 직장에 소속된 모든 중구민 여러분의 평화통일 기반조성의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적극 참여하여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구민과 지역대표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중구의 발전과 구민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남 상 만 중구문화원장 / "폭 넓은 문화향수 제공에 주력"
다사다난했던 계미년이 역사 속으로 지나가고 희망차고 복된 갑신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중구민 가정마다 소망하신 것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상재해, 남북문제, 국제분쟁 등 소용돌이 속에서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도 우리 문화원에 대한 중구 구민의 관심과 높은 참여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새로이 구성하여 지역문화 창출의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새해 우리 구에서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구청장 보궐선거 등으로 가까운 이웃끼리 당적을 달리하고 생각을 달리하는 데에서 자칫 반목의 골이 깊어지는 일들이 많으리라 염려스럽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우리민족 면면이 이어 내려온 역사의 원동력은 지역문화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역문화의 산실인 우리문화원이 주민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중구 구민이 하나되는 날이 앞당겨 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문화원에서는 '중구의 축제'를 정리 발간하고, '충무로 변천사'의 자료를 수집, 초등학생 문화재 탐방, 제5회 열린 음악회, 제9회 사진공모전, 제4회 중구미협전, 중구문예 작품공모와 제12호 발간, 중구문화 제8호 발간 등 문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손기정 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만든 문화ㆍ체육 공간을 우리 문화원에서 인수하여 2004년 3월초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림동 일원의 주민들의 체력향상과 문화향수ㆍ정서순화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아와 청소년 학습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해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에도 일조해 나가겠습니다.
구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