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남대문세무서에서 장운길 서장과 탁승호 위원장, 남명회 이기선 회장, 인기가수 윙크 등이 참석, 장학금을 수여한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
남대문세무서(서장·장운길)는 지난 25일 남대문세무서 3층 소회의실에서 세정자문위원회 탁승호 위원장, 남대문명예서장협의회(이하 남명회) 이기선 회장, 올해의 명예민원봉사실장 인기가수 윙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이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남대문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대문장학회는 장운길 서장을 회장으로 하여 세정자문위원회와 남명회가 함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이 장학회의 장학생은 관내 10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중학생 7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2013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대문세무서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남대문세무서 사랑지기'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포함해 매년 15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일반 장학금 수여식과 달리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탁승호 세정자문위원장, 이기선 남명회장의 축사와 대표학생들의 장학금 수여소감에 이어 가수 윙크의 축하노래와 장운길 서장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장운길 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되고, 공직에 관심이 있으면 훗날 국세공무원에 도전해 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