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꽃미남에서 도도한 까칠남(오진락역)으로 열연한 김지훈이 지난 21일 국민연금 사회공헌명예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충무로 극동빌딩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 이어 공단과 김지훈은 캄보디아 우물파기사업을 대행하는 사회봉사단체(월드투게더)와 업무협약식도 맺었다.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은 내전과 빈곤으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등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빈민촌에 안전한 생활수를 제공하기 위한 공단과 김지훈의 첫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3개소의 공동우물을 팔수 있는 1차분 기금도 전달했다. 기금조성은 공단 직원들의 책상 속 잠자는 동전 깨우기 운동과 김지훈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안으로 최소 6개소이상의 공동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 서울지역본부 명예지역본부장에 위촉식돼 업무보고와 함게 고객상담 행사 등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지훈은 이날 행사 소감에 대해 "사회공헌에 대한 공단의 활동을 듣고 좋은 뜻을 같이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동참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단도 "김지훈씨가 아무런 조건없이 사회공헌에 동참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4월에 있을 홀트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를 기점으로 고교 취업페스티벌 樂콘서트, 전통시장 gogo show, 장애인 장애극복 콘서트, 행복나눔 어르신 孝콘서트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