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관내 쌍림동에 위치한 서울인쇄센터에서 영세인쇄업체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서울인쇄센터는 전국 인쇄업체의 42.1%가 밀집돼 있는 중구 쌍림동에 2002년 설립됐으며, 최신 인쇄기술 및 수출 관련 교육을 통해 도시형 제조업인 서울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서울인쇄센터는 2013년도에 첨단인쇄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하며, 지난 1월에 개강한 인쇄디자인창업과정을 제외한 3개 과정은 3월부터 개강,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개설된 강좌는 △첨단전문인력양성교육 △장비오퍼레이터양성교육 △무역실무교육 △인쇄디자인창업양성교육이며, 교육대상은 서울소재 인쇄업체 직원 또는 특성화고 재학생 등이다.
우선 '첨단전문인력양성교육'은 변화하는 인쇄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고급 인쇄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고용증대와 인쇄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3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단위의 과정으로 총 5회 제공된다. 이 과정은 차별화된 고급인쇄기술 보급을 위한 국제인쇄표준화 및 컬러매니지먼트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장비오퍼레이터양성교육은 장비전문 교육을 통해 인쇄업체 스스로가 서울인쇄센터에 구비된 공동이용장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금년에 신설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단위의 과정으로 총 5회 제공된다.
이 과정은 최첨단 인쇄 장비에 대한 이용자의 인쇄 기본지식 습득과 인쇄 작업환경에 대한 이해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장비전문가가 교육생에게 최신 인쇄장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무역실무양성교육은 무역실무 이론 및 수출입통관실무 교육 등을 통해 인쇄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단위의 과정으로 총 5회 제공된다
이 과정은 업체의 대표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무역전문가를 초빙해 수입통관, 관세환급, 무역실무(계약, 이행, 대금결제, 클레임) 등의 무역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는 인쇄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6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인쇄디자인창업지원양성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쇄업계 현장에 필요로 하는 숙련된 인쇄디자이너를 육성, 고용창출과 인쇄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과정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연간 총 2회 진행된다.
무엇보다 인쇄디자인창업지원양성교육을 이수한 창업 지원자는 6개월간 인쇄센터 내에서 사무공간과 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쇄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인쇄교육 참가 및 공동장비 이용 등 서울인쇄센터에서 실시하는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서울인쇄센터(☎2278-3081, www.seoulprinting.com)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