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개 자치구별로 1명씩 마을기업 창업을 돕는 '인큐베이터'를 배치하고, 공공성이 강한 마을기업엔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마을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한'2013 서울시 마을기업 지원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의 관주도의 일방적인 마을기업 육성방식을 단계적·맞춤형으로 지원방식을 전환해,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안정적인 마을기업 육성과 새로운 대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이전단계(씨앗기)→창업기→안정기'의 단계별 지원책 마련을 통해 창업 이전단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창업 이전단계인 '씨앗기'에는 '서울시 마을기업의 의미와 운영원리'에 대한 교육 및 마을·경영전문가와 함께하는 팀워크숍(기업당 3~8회)의 필수과정과 '마을조사(2개월)'·'의제개발(2개월)'의 선택교육 과정이 있고, 각 최대 100만원의 조사비도 심사 후 지원한다.
교육 및 스토리등록 등의 모든 신청과 접수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