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사업 우수금고 2년 연속 특별상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제36차 정기총회… 2013년 사업계획 등 의결

 

지난 6일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총회에서 정제구 이사장과 임원들이 대의원들에게 인사를하고 있다.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6일 신당동지점 강당에서 제36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평소 저축을 통해 금고 발전에 기여한 장선희 고정현 고봉재 권정순 임분남 회원에게 우수 저축회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총 189명 중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2년도 결산(안) 승인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출자 배당방법 변경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생명공제유효계약 3,000억원 돌파 및 창립 제37주년 기념행사 △공제상품 가입 경품행사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임직원 단합대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으로는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좀도리 운동 △독거노인 소화기 지원 △새마을금고 자원봉사단 활동 △1금고 1복지단체 자매결연 △MG국토순례 대장정 지원 △새마을금고 가족 헌혈 캠페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제구 이사장은 "2012년 연초부터 저축은행 부실문제에 따른 상호금융기관의 신뢰상실,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과 부실대출증가, 지속적인 금리하락등 금융기관의 수익구조가 악화됐다"며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당1·2·3동 금고는 지난 한 해 신용자산 1천673억, 공제자산 2천802억을 조성했으며 수익 또한 법인세 차감 전 당기순이익 16억 6천1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2년에 2014년도까지 필요한 충당금 2억2천만원을 미리 추가 충당해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공제사업도 2012년 737억원의 실적을 거양해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공제사업 우수금고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 수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대출활성화 사업을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오는 7월초에는 공제자산 3천억 달성, 4천억 조기달성 기념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