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금고, 4년 만에 자산 2배로 급성장

제40차 정기총회서… 여창대 이사장 유임, 박정임 부이사장 선출

 

지난 18일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임된 여창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18일 언더더씨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결산안과 함께 2013년도 사업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여창대 이사장과 이홍무 이기태 감사가 유임되고, 부이사장에는 박정범씨를 선출했다. 이사에는 이희갑 박형완 양금석 김덕만 김대식 나홍수씨를 선출했다.

 

우수회원 상에는 이순희 홍종수 윤현옥 김효순 이경미씨, 우수직원 상은 최경민 대리가 수상했다.

 

여창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기불황과 저성장, 연체율 상승 등 각종 금융규제 등의 리스크에 대비해 철저한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며 "위기속에 다가올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내실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통과 상생경영을 통한 신뢰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긴축경영을 통해 내실 있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 이사장은 "특히 2013년은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금융계의 새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가야할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의 책임과 역할은 물론 금고의 임직원은 정체성 확립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 내실있는 금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금고는 2008년 말 기준으로 430억원이던 자산을 4년여만인 2012년에 2배인 750억원으로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