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보훈청 공동협약 체결

'보훈선양프로그램' 추진… 이·미용 봉사, 나라사랑 협력활동 전개

 

지난달 24일 정화예술대학은 24일 서울지방보훈청과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은 지난달 24일 서울지방보훈청과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보훈청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화예술대학 허용무 총장과 서울지방보훈청 최완근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정화예대 학생들은 보훈청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 중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활동과 나라사랑 관련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화예술대 학생들은 보훈청으로부터 나라사랑 앞섬이 활동, 나라사랑 교육, 호국·보훈행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정화예술대학은 1951년 부산에서 전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화미용전문학원으로 개원, 2008년에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전환 인가를 받았다. 현재 영상미디어학부, 미용예술학부 등 4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천여 명의 학생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정화예술대학 강갑연 학생지원팀장은 "정화예술대학의 모태가 한국전쟁당시 미망인들의 생계를 위한 미용교육에서 비롯된 만큼 보훈청과의 협약식은 의미가 깊다"며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