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50% 이상 축소

일부사업 축소ㆍ폐지 등 불가피할 듯

2003년도 공공근로 사업규모가 정부방침에 따라 2002년도 사업규모의 50% 이상 축소됨에 따라 일부사업의 축소 및 폐지가 불가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정업무보조사업 등 단순보조업무를 폐지하고 동절기 제설작업 등 단계별 필수사업 위주로 운영하되,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 선발, 주민생활 안정을 기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1일 2백명이었지만 금년에는 1일 1백명으로 감소하게 됐으며 사업장도 21개에서 13개로 줄어들게 됐다.

 사업도 단계별로 실시해 1단계는 1월6일부터 3월29까지, 2단계는 4월7일부터 6월28일까지, 3단계는 7월7일부터 9월27까지, 4단계는 10월6일부터 12월27일까지 진행된다.

 사업규모 및 인원 축소로 탈락된 주민 및 미지원된 단체의 민원이 예상돼 국가시책에 의한 공공근로사업이 축소되었음을 안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