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불우이웃에 사랑의 성품

225만원 상당의 쌀 100포… 을지로·장충·신당4동에 배분

 

지난 10일 구청장실을 방문한 김성식 회장과 이정우 수석 교육국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225만원 상당의 쌀 10㎏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국학원 김성식 회장과 이정우 수석 교육국장은 지난 10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최창식 구청장에게 중구지역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25만원 상당의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국학원 회원들이 쌀을 구입해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을지로동에 30포, 장충동 30포, 신당4동에 40포가 배분될 예정이다.

 

국학원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문화인 선도문화를 복원하고,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술,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기관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학원에서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성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구에서는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식 회장은 "천안에 10만평이 넘는 공간의 국학원 연수원에는 500여명이 한꺼번에 숙박을 할 수 있다"며 "중구에서도 공무원 연수시설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학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하게 하는 애국운동이며, 오장육보가 좋아지는 운동"이라며 "금년 봄부터는 남산과 장충단공원에서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서울시에 있을 때 국학원에서 나와서 수련을 지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구에서도 매일 7층 강당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