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회장에 정영숙 전 감사 선출

중구약사회 제55회 정기총회서… 김신정·한지은·김은희 회원에 표창장 수여

 

지난 1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문승열 이사가 서울시 약사회장 표창패를 받고 있다.

 

중구약사회는 지난 1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21대)에 중림동 인우약국 정영숙 감사를 선출했다. 부회장과 임원들은 새회장에 일임키로 했다. 의장단에는 이은동 의장이 연임됐으며, 부의장에는 강영세 씨, 감사에는 김동근 전회장과 장영순 전 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문승열 이사가 서울시 약사회장 표창패를, 황동환 박계진씨에게 중구약사회가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김신정 한지은 김은희 회원에게 중구약사회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중구대상에는 김대웅 약사신협 이사장이 수상했다.

 

중구약사회는 올 한 해 동안 △관계기관과 유대강화 △회원복지 향상 △회원친선 남산걷기대회 △약화사고에 대한 대응교육 △약국경영 합리화 추진 △의약품 가격질서 확립 △약사자율지도 점검 △약사권익 옹호 △약사윤리확립 △한방강좌 한약의 활성화 △건강기능식품 교육 강화 △개설약사, 근무약사 연수교육 △임상약학교육 강화대책 △팜 매니저 2000 활성화 △약국보험제도 개선 △페의약품 수거사업 △약국 폐기처방전 수거 및 소각사업 △대국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학술세미나 △구호사업 및 이웃돕기 사업 △자선다과회 및 무료투약 실시 △장학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은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총회 때마다 강조하지만 약사들의 정체성 문제와 연구, 권익증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위상은 장관 다음"이라고 강조하고 "오늘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고객들인 주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6년전에 회장에 당선된 뒤 회원들의 권익과 화합, 욕구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랑스러운 중구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에서 "약사들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이며, 중구지역 길목을 지키며 헌신하고 있다"고 격려한 뒤 "중구에는 행정의 투명도와 청렴성을 높여 작년에는 7위로 부상했다. 그리고 중구에는 박정희 전대통령, 이순신, 유성룡 생가터, 혜민서 등을역사문화문화유적으로 복원해 스토리를 회복하고 관광지로 조성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약사회장을 대신해 진희억 부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정호준 국회의원과 홍혜정 중구보건소장등이 특별히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