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출발에 앞서 중구청 현관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교육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생 100명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과 선행·봉사 등에 기여한 모범학생들로, 참가자들은 전원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교육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전액 구청에서 부담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천문학(Astronomy), 공룡화석(Dinosaur Fossils), 부력(Buoyancy) 등 영어와 과학을 접목해 흥미롭게 풀어보는 과학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하기, 발음교정 게임, 팝송 배우기 등 중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문법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Fun Grammer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러닝맨, K-Pop 댄스, 음악, 쿠키만들기, 거터볼 릴레이, 서바이벌 퀴즈, 창작공예 등 다양한 상황을 영어로 체험하고 영어권 국가의 놀이, 스포츠 활동 등의 체험을 통해 영어와 함께 사회성, 리더십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