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3동에 위치한 중구청소년수련관 전경.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청소년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 청소년수련관 평가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6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2012년의 활동을 취합해 종합평가한 것으로 현장 실사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4∼2006년과 2007∼2009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9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청소년수련을 위한 제반시설과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져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종합 평가하고, 청소년수련관의 사업목표와 발전계획, 조직 및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및 홍보 등 청소년수련관 운영 전반에 대한 부분으로 평가됐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자체 프로그램 개발 실적, 전체 이용자 대비 연간 청소년 이용률, 동아리 활동 빈도, 학교·타시설과의 협력, 대외홍보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시설 안전점검 결과, 시설 안전관리 보험 및 활동자 보험가입 여부, 위생설비관리 및 청결상태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수 관장은 "가장 먼저 사업 진행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중구청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최우수 기관 선정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련관의 청소년지도사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청소년 활동과 권리,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수련시설 평가에서도 구립 시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26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