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 총장에 허용무 박사

탤런트 최종환 전임교수 임용… 내년 3월부터 학생 연기지도

정화예술대학 허용무 부총장(행정학박사, 59)이 제2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화예술대학 이사회(이사장 최성유)는 구랍 27일 이사회를 열어 허용무 박사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 20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탤런트 최종환이 정화예술대학 방송영상연기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정화예대는 "최종환은 다양한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서도 수준 높은 연기를 보여준 점을 높이 사 금년 방송영상연기학부 교원채용에서 전임교수로 최종 임용됐다"고 구랍 26일 전했다. 이에 따라 최종환은 내년 3월부터 정화예술대학 방송영상연기학부에서 연기와 관련된 다양한 과목들을 지도하게 된다.

 

최종환은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KBS 미니시리즈 아이리스, MBC 창사특별기획 계백, SBS 주말연속극 내일이 오면, 채널A 미니시리즈 불후의 명작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정화예술대학은 1952년 미용전문학교로 출발해 2008년 정화예술전공대학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미용예술학부, 방송영상연기학부, 관광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4개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