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에 리라초 김서연·현혜승 양

2012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어린이·여성 등 60명 수상 영예

 

지난 21일 '2011 효사랑 어울림 한마당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2 효사랑 어울림 마당 우수작품 시상식에서 어린이 글짓기 부문에 리라초 2학년 김서연, 어린이 그림그리기 부문에 리라초 6학년 현혜승양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지연씨가 '그 사람은…'이란 주제로 여성 백일장 시부문 장원, 윤영미씨가 '그 사람'이란 주제로 수필부문의 장원을 각각 차지했다. 여성백일장 시 부문 준장원에 김승무 구선경씨, 수필부문 준장원에 이선영 박재숙씨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글, 그림그리기 금상, 은상, 동상부문 총 48명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효사랑 어울림마당은 지난 10월, 세대가 함께 어울려 글과 그림으로 효행심을 표현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어린이 400명 여성 100명 등 총 500명의 작품이 접수돼 재동초 최신영 교사 등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작품심사를 거쳐 선별됐다.

 

이날 자리에서 최신영 교사는 심사평을 통해 "잘 그린 그림보다는 어린이 생각이 잘 드러나는 맑고 밝은 느낌의 솔직한 작품을 뽑았으며, 글짓기는 생동감이 있는 글과 상상력 등을 고려해 수상자들 선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상자들을 축하하고자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최강선 시의원, 이혜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글밭에 그림바다'라는 작품집으로 출판돼, 수상자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