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맞아 불우이웃에 성금·품 나눔

중구 교구협의회… 1천300만원 전달 이웃사랑 실천

 

지난 21일 중구교구협의회가 최창식 구청장에게 성·금품 전달하고 있다.

 

중구 관내 교회 지도자들로 구성된 중구 교구협의회(회장 정영태 신당중앙교회 목사)가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 성탄축하 이웃 초청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중구 교구협의회는 관내 홀로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200여명에게 성금 1천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가졌다.

 

매년 성탄절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2008년에는 130명에게 성금 650만원과 26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150명에게 성금 750만원과 성품 300만원을, 2010년에는 200명에게 성금 1천만원과 성품300만원을, 2011년에는 200명에게 성금 1천만원과 300만원의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정영태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현실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그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자"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는 아직도 어려운 주민들이 많다"며 "나눔 봉사를 실천하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중구 사회는 밝아지고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