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자정결의대회'

정규직 전직원 동참… 청렴도 1등 공단 거듭나기 안간힘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지난 1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규직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청렴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에 대한 반성을 통해, 청렴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알선 및 청탁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수수금지 및 청렴문화 조성 등의 임직원 행동강령 실천을 위한 자정 결의문을 채택, 선언했으며, 청렴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켜야할 기준을 살피고 개개인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피력하기 위하여 '자정결의문'을 개인별로 서명해 제출했다.

 

이날 정행교 이사장은 "우선 이 자리에 무거운 마음으로 섰다. 우리는 통렬한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동참해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청렴실천 자정결의 대회를 통해서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고치고, 우리공단이 청렴도 1등 공단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추후 '청렴·윤리경영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청렴공단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