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중심가에 명품 호텔신축

대지 3천7390㎡에 지상 29층 규모… 관광숙박시설 438실, 오피스텔 345실

 

회현동 1가 194-19 일대에 들어설 호텔 투시도.

 

중구 남대문 일대에 명품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호텔은 회현동 1가 194-19 일대에 대지면적 3천7390㎡에 연면적 6만528㎡로 용적률은 999.94%로 지하 8층에 지상 25층에 29층 규모로 관광숙박시설 438실, 오피스텔 345실, 판매시설등을 신축함으로서 퇴계로변의 도시환경 개선 및 상업·관광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주택정책실 회의실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남대문구역 7-2·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했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6번 및 7번 출구에 접하고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숭례문(남대문) 및 명동관광특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퇴계로 변으로 신세계백화점(본점), 우리은행(본점), 삼익패션타운 등 많은 업무 및 상업시설이 입지해 있다.

 

이 사업지는 총 사업면적 4천502㎡로 정비기반시설인 공공용지(762.6㎡)와 신축 사업부지(3,739㎡)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서울시 정책에 발맞추어 관광숙박시설 등을 건립토록 했다.

 

또한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입구를 사업부지 내로 이전(건물 내 연결통로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노약자, 장애인 등의 지하철 이용이 편리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설치하고 퇴계로변 코너부에 공개공지와 공공용지를 연계해 시민의 문화·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과 공공성을 높였다.

 

이 사업부지가 내년 4월 착공해 2016년 4월 개발 완료되면 부족한 도심지 내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건물계획과 퇴계로변의 관광·상업시설의 집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전통과 문화와 관광산업이 함께 숨쉬는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