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 지난 16일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광희동에 위치한 (주)벽산(대표이사 김성식)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벽산 전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배추 400포기를 준비해 김장을 했다.
벽산 직원 85명 일사불란하게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광희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00여 가구 및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7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벽산 임직원들은 차량까지 준비해 사랑이 깃든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올 겨울을 든든하게 지낼 수 있겠다" 며 감사함을 전했고,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