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연합회장기 테니스 대회

단체전 보라매클럽, 남자부 김용원 이희경, 여자부 김미숙 한상현 우승

 

지난 18일 열린 제19회 중구청장기 및 제16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 대회에 앞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제19회중구청장기 및 제16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 대회 단체전에서 보라매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에는 서울에이스클럽, 공동 3위에는 위너스클럽, 종로클럽이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은 김용원 이희경씨, 준우승에는 홍동원 백승철씨, 3위에는 김형태 감흥상 김희찬 신동복씨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김미숙 한상현씨가 우승을, 황재란씨가 준우승을, 정귀자 임미선 송재선 손은희씨가 공동 3위의 수상을 안았다.

 

이에 앞서, 테니스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홍정희(남산타운클럽)씨에게 중구청장 표창을, 이용순(약수하이츠클럽)씨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조영식(약수하이츠클럽)씨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최병선(아펙스클럽)씨에게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을, 김세원(약수하이츠클럽)씨에게 중구테니스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임창섭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이 많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테니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은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구민들이 손쉽게 테니스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시설의 확충은 물론 동호인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건강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하면서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테니스는 깨끗한 매너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심신의 건강함을 단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커다란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테니스의 저변확대를 기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강선 시의원, 황용헌 부의장, 이혜경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