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회 중구의회 임시회 개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통·반장 조례 등 심의

 

지난 12일 열린 중구의회 제201회 1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201회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임시회가 지난 12일 개회돼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과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변경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남산실버복지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외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다룰 △중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 등을 본회의 휴회 기간인 13일에 각 상임위별로 심사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지난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허수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 학력신장에 기여한 장학금 기부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정소식지, 전광판 등을 이용해 게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2차 정례회 때 실시할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채택하는 회기"라며 "중구의회는 정례회를 대비해 지난 10월 24, 25일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국회에서 교육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대안제시에 초점을 맞춘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잘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형식적이고 답습적인 자료를 제출하는 안일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료를 제대로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서 애써 마련한 예산이 불용 처분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 추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